[지금 세계는] 다리 불편한 노인, 홍수에 고립됐다 구조돼

입력 2019.02.14 (07:30) 수정 2019.02.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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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퀸즐랜드 지역, 홍수로 물난리가 난 집 안에 한 노인이 엉덩이까지 잠긴 채 덩그러니 앉아있습니다.

혼자 사는 일흔아홉 살 데스몬드 씨가 불편한 다리 탓에 대피하지 못 하고, 물이 차오르는 집에 홀로 고립됐던 겁니다.

침대며 책상까지 겨우 몇 센티미터만 수면 위로 남은 상황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이 가까스로 데스몬드 씨를 구했습니다.

지난주 퀸즐랜드에 쏟아진 폭우로 가축 수십 만 마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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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다리 불편한 노인, 홍수에 고립됐다 구조돼
    • 입력 2019-02-14 07:34:25
    • 수정2019-02-14 07: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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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퀸즐랜드 지역, 홍수로 물난리가 난 집 안에 한 노인이 엉덩이까지 잠긴 채 덩그러니 앉아있습니다.

혼자 사는 일흔아홉 살 데스몬드 씨가 불편한 다리 탓에 대피하지 못 하고, 물이 차오르는 집에 홀로 고립됐던 겁니다.

침대며 책상까지 겨우 몇 센티미터만 수면 위로 남은 상황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이 가까스로 데스몬드 씨를 구했습니다.

지난주 퀸즐랜드에 쏟아진 폭우로 가축 수십 만 마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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