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출입증·현실 같은 가상회의…5G ‘스마트오피스’

입력 2019.02.14 (07:38) 수정 2019.02.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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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이렇게 되면 우리가 일하는 사무실의 업무환경도 크게 변한다고 합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통신사 직원의 출근길.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자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기존 신분증은 필요 없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원하는 자리에 앉은 뒤 스마트폰을 공용 컴퓨터에 연결 하면 그대로 개인 사무기기가 됩니다.

이른바 가상 데스크톱인데, 보안상 노트북을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없는 기업에 적합합니다.

한 이동통신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오피스입니다.

달라진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방식의 회의도 가능합니다.

대용량 영상은 물론, 3차원 설계도면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충전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사무실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잠시 쉴 때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고, 인공지능과 카메라가 설치된 무인 자판기는 누가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 파악해 곧바로 결제까지 진행합니다.

[조익환/SK텔레콤 ICT기술센터 팀장 : "5G 스마트오피스에는 전 영역에 걸쳐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네트워크를 통해서 모든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이동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지행할 수 있습니다."]

5G 서비스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스마트오피스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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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이 출입증·현실 같은 가상회의…5G ‘스마트오피스’
    • 입력 2019-02-14 07:43:39
    • 수정2019-02-14 0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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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5G 통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이렇게 되면 우리가 일하는 사무실의 업무환경도 크게 변한다고 합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차정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통신사 직원의 출근길.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자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기존 신분증은 필요 없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원하는 자리에 앉은 뒤 스마트폰을 공용 컴퓨터에 연결 하면 그대로 개인 사무기기가 됩니다.

이른바 가상 데스크톱인데, 보안상 노트북을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없는 기업에 적합합니다.

한 이동통신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오피스입니다.

달라진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방식의 회의도 가능합니다.

대용량 영상은 물론, 3차원 설계도면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충전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사무실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잠시 쉴 때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고, 인공지능과 카메라가 설치된 무인 자판기는 누가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 파악해 곧바로 결제까지 진행합니다.

[조익환/SK텔레콤 ICT기술센터 팀장 : "5G 스마트오피스에는 전 영역에 걸쳐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네트워크를 통해서 모든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이동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지행할 수 있습니다."]

5G 서비스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스마트오피스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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