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동남아서도 ‘위태’…태국서 중국 오포에 1위 뺏겨

입력 2019.02.14 (09:01) 수정 2019.02.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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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태국에서 작년 4분기 중국 업체에 점유율 1위를 뺏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00만 대를 출하하며 21.1%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36.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는 가팔라 오포가 점유율 22.2%를 차지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69.8%나 늘었습니다.

화웨이 역시 출하량이 73.4% 성장해 점유율 13.1%로 3위를 기록했고, 비보는 출하량이 13.03% 늘면서 점유율 12.7%로 4위였습니다.

애플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2.2% 하락해 8.6%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시장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중국 업체들이 인도, 동남아, 유럽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샤오미는 작년 인도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도 동남아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벌이며 점유율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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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09:01:05
    • 수정2019-02-14 09:02:48
    경제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태국에서 작년 4분기 중국 업체에 점유율 1위를 뺏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00만 대를 출하하며 21.1%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36.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는 가팔라 오포가 점유율 22.2%를 차지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69.8%나 늘었습니다.

화웨이 역시 출하량이 73.4% 성장해 점유율 13.1%로 3위를 기록했고, 비보는 출하량이 13.03% 늘면서 점유율 12.7%로 4위였습니다.

애플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2.2% 하락해 8.6%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시장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중국 업체들이 인도, 동남아, 유럽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샤오미는 작년 인도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오포, 비보 등 중국 기업도 동남아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벌이며 점유율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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