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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광주 민심 상경 집회
입력 2019.02.14 (10:13) 오전KBS뉴스(광주)
[앵커멘트]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에 분노한
5월 단체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을 반드시 제명하고,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퐄트]
이른 새벽, 광주에서 출발한
5월 3단체장과 오월어머니집 이사장이
가장 먼저 국회를 찾았습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제명과 지만원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부상자회 회장>
"우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국회의원 배지 그대로 달고 있다면
우린 한국당 해체운동 벌일 것입니다."

오후 첫 일정으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찾은 이들은
해당 의원들의 출당과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기 모면을 위한 어설픈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고했습니다.

<유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망월묘지에 오셔가지고 당의 지도부가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대국민사죄를 하셔야 된다고
광주의 민심을 담아서 요구합니다."

"사죄하라! 사죄하라!"

비슷한 시각,국회 밖에서는
5월 단체와 광주 지역 시민단체회원
250여명이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특히 되풀이되는
왜곡 행위를 막을 수 있는 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추혜성/오월어머니집 이사>
"우리는 죽지 않고 충분히 살아서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당사로
이동한 회원들은 당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막혀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 사이, 한국당 윤리위원회가
망언 관련 의원들의 징계 논의를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5월단체는 더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5월 단체 등은 오는 16일 광주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열고, 23일에는 서울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 '성난' 광주 민심 상경 집회
    • 입력 2019.02.14 (10:13)
    오전KBS뉴스(광주)
[앵커멘트]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에 분노한
5월 단체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을 반드시 제명하고,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퐄트]
이른 새벽, 광주에서 출발한
5월 3단체장과 오월어머니집 이사장이
가장 먼저 국회를 찾았습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제명과 지만원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후식/5.18 부상자회 회장>
"우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국회의원 배지 그대로 달고 있다면
우린 한국당 해체운동 벌일 것입니다."

오후 첫 일정으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찾은 이들은
해당 의원들의 출당과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기 모면을 위한 어설픈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고했습니다.

<유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망월묘지에 오셔가지고 당의 지도부가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대국민사죄를 하셔야 된다고
광주의 민심을 담아서 요구합니다."

"사죄하라! 사죄하라!"

비슷한 시각,국회 밖에서는
5월 단체와 광주 지역 시민단체회원
250여명이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특히 되풀이되는
왜곡 행위를 막을 수 있는 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추혜성/오월어머니집 이사>
"우리는 죽지 않고 충분히 살아서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당사로
이동한 회원들은 당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막혀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 사이, 한국당 윤리위원회가
망언 관련 의원들의 징계 논의를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5월단체는 더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5월 단체 등은 오는 16일 광주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열고, 23일에는 서울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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