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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실수" vs "구조적 문제"
입력 2019.02.14 (10:13) 오전KBS뉴스(광주)
[앵커멘트]
광양제철소가 철강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았다는 소식,
최근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있어왔는지,
극히 이례적이었는지를 두고
시민단체와 광양제철소가 각기 다른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광양제철소에서 나온 철강 부산물을 실은 화물차에서
침출수가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침출수는 도로 바닥을 적시고 줄줄 흘러갈 정도입니다.

수분이 많은 수재 슬래그는 폐기물로 분류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운송업체는
평소 침출수를 철저히 관리하는데,
개인적 실수에 따른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운송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외부에서 우려하듯이 평소에 저희가
물을 흘리고 다니고 이러지는 않는데 실수로 한번 흘러내렸고..."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철강 부산물을 운송하는 화물차에서 침출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는 겁니다.

<백성호/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저도 다니다보면 침출수가 발생하는 현장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환경단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강 부산물
처리 시설을 방문해본 결과 현재 설비로는 수분 제거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박수완/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수재 슬래그의 수분 처리를 하겠다고 하지만 개선하겠다지만
본질적으로 (문제를) 잡을 수 없는 시스템이라는 거예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사법 당국의 조사 등을 이유로
침출수 외부 유출과 처리 시설 불법 운영에 대한
확인서 날인, 부산물 처리 시설의 언론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 "개인 실수" vs "구조적 문제"
    • 입력 2019.02.14 (10:13)
    오전KBS뉴스(광주)
[앵커멘트]
광양제철소가 철강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았다는 소식,
최근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있어왔는지,
극히 이례적이었는지를 두고
시민단체와 광양제철소가 각기 다른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광양제철소에서 나온 철강 부산물을 실은 화물차에서
침출수가 쉴 새 없이 떨어집니다.

침출수는 도로 바닥을 적시고 줄줄 흘러갈 정도입니다.

수분이 많은 수재 슬래그는 폐기물로 분류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운송업체는
평소 침출수를 철저히 관리하는데,
개인적 실수에 따른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운송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외부에서 우려하듯이 평소에 저희가
물을 흘리고 다니고 이러지는 않는데 실수로 한번 흘러내렸고..."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철강 부산물을 운송하는 화물차에서 침출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는 겁니다.

<백성호/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저도 다니다보면 침출수가 발생하는 현장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환경단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강 부산물
처리 시설을 방문해본 결과 현재 설비로는 수분 제거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박수완/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
"수재 슬래그의 수분 처리를 하겠다고 하지만 개선하겠다지만
본질적으로 (문제를) 잡을 수 없는 시스템이라는 거예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사법 당국의 조사 등을 이유로
침출수 외부 유출과 처리 시설 불법 운영에 대한
확인서 날인, 부산물 처리 시설의 언론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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