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무면허 음주 뺑소니 운전한 20대 구속

입력 2019.02.14 (10:41) 수정 2019.02.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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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무면허 처벌 전력이 있는 20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훔쳐 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까지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2시쯤 화성시 향남읍 주택가에서 운전자가 시동을 켜둔 채로 잠시 하차한 차를 훔쳐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추돌사고를 목격한 견인차 운전기사 35살 이 모 씨가 김 씨를 15km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사고 여파로 차량이 파손돼 정차 중이던 김 씨를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김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7%였으며, 김 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는 고등학생이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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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로 무면허 음주 뺑소니 운전한 20대 구속
    • 입력 2019-02-14 10:41:01
    • 수정2019-02-14 11:03:16
    사회
고등학생때 무면허 처벌 전력이 있는 20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훔쳐 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까지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2시쯤 화성시 향남읍 주택가에서 운전자가 시동을 켜둔 채로 잠시 하차한 차를 훔쳐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2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추돌사고를 목격한 견인차 운전기사 35살 이 모 씨가 김 씨를 15km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사고 여파로 차량이 파손돼 정차 중이던 김 씨를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김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7%였으며, 김 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는 고등학생이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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