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문 대통령, 부산 지지율 흔들리니 선물 공세”

입력 2019.02.14 (10:42) 수정 2019.0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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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이 지역의 지지율이 흔들리니 내년 총선을 겨냥해 선심성 선물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지지율이 신경 쓰이겠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지지율이라는 미터기가 아니라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 지표를 보며 고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두 달 동안 공식, 비공식으로 부산·경남을 방문하고 사실상 선거 공약을 쏟아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치 않다"면서 "규제 개혁과 노동 개혁을 하고, 야당과 현장 경제인을 만나는 게 바로 국정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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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0:42:52
    • 수정2019-02-14 10:45:14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이 지역의 지지율이 흔들리니 내년 총선을 겨냥해 선심성 선물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지지율이 신경 쓰이겠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지지율이라는 미터기가 아니라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 지표를 보며 고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두 달 동안 공식, 비공식으로 부산·경남을 방문하고 사실상 선거 공약을 쏟아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치 않다"면서 "규제 개혁과 노동 개혁을 하고, 야당과 현장 경제인을 만나는 게 바로 국정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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