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5.18 징계 신중히 결정…정권 위기탈출용 활용 안돼”

입력 2019.02.14 (10:45) 수정 2019.0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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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5.18 망언'과 관련해 "공당의 국회의원이라면 소신이라고 해도, 자신의 발언이 국민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도, "이 문제를 정권 위기탈출용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인사 참사, 손혜원 의원, 서영교 의원 등의 사익추구 있을 때 단 한 사람이라도 사과한 적 있는가"라면서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정치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또 언론을 향해서도 "일각에서 빨리 결론 내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올바른 처리를 위해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대표인 의원에 대한 징계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따져가며 처리해야 한다"면서 "인민재판식으로 판단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며,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보수 정당은 엄격한 법리 판단에 따라 신중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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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5.18 징계 신중히 결정…정권 위기탈출용 활용 안돼”
    • 입력 2019-02-14 10:45:16
    • 수정2019-02-14 10:48:27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5.18 망언'과 관련해 "공당의 국회의원이라면 소신이라고 해도, 자신의 발언이 국민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도, "이 문제를 정권 위기탈출용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인사 참사, 손혜원 의원, 서영교 의원 등의 사익추구 있을 때 단 한 사람이라도 사과한 적 있는가"라면서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정치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또 언론을 향해서도 "일각에서 빨리 결론 내리지 않느냐고 하는데, 올바른 처리를 위해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대표인 의원에 대한 징계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따져가며 처리해야 한다"면서 "인민재판식으로 판단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며,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보수 정당은 엄격한 법리 판단에 따라 신중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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