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한국당 5.18 망언 3명 국회 제명절차 동참해야”

입력 2019.02.14 (10:45) 수정 2019.0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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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이른바 '5.18 망언'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3명에 대해 "한국당이 국회 제명 절차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미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한국당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했는데 이들이 지도부에 진출한다면 한국당이 지향하는 바가 5.18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를 부정하고 극우세력만의 정당이란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같은 당 유성엽 최고위원은 "이종명 의원만 징계하겠다는 것은 안일한 대처"라며 "망언 3인방에 대한 쇼맨십 징계는 아무런 의미없는 형식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징계안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를 해선 안된다"며 "20대 국회 들어 26건의 징계안이 발의됐지만 단 한 건도 처리 못한 윤리위도 이번에야말로 빈손 상임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중히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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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0:45:16
    • 수정2019-02-14 10:46:05
    정치
민주평화당은 이른바 '5.18 망언'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3명에 대해 "한국당이 국회 제명 절차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미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한국당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했는데 이들이 지도부에 진출한다면 한국당이 지향하는 바가 5.18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를 부정하고 극우세력만의 정당이란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같은 당 유성엽 최고위원은 "이종명 의원만 징계하겠다는 것은 안일한 대처"라며 "망언 3인방에 대한 쇼맨십 징계는 아무런 의미없는 형식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징계안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를 해선 안된다"며 "20대 국회 들어 26건의 징계안이 발의됐지만 단 한 건도 처리 못한 윤리위도 이번에야말로 빈손 상임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중히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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