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국형 인공태양’, 플라스마 중심 이온 온도 1억℃ 넘겼다

입력 2019.02.14 (11:33) 수정 2019.02.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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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연구 장치인 토카막 내부에 붉은 빛이 돌며 고온의 플라스마가 만들어집니다.

플라스마 중심이 투명하게 보이며 이온 온도가 1.5초 동안 1억 도를 넘어섰습니다.

초전도 장치를 이용해 플라스마 이온 온도를 1억 도 이상 높인 건 처음입니다.

[윤시우/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장 : "저희가 그걸(1억 도를) 달성했다는 것은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는 플라스마를 구현했다고 하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가 있고요."]

태양과 같은 원리인 핵융합 발전을 위해서는 고온과 장시간,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인데 플라스마를 1억5천만 도 이상에서 300초 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운전 연구도 진행 중인데 지난해 운전 시간은 전자온도를 기준으로 7천만 도에서 90초 가까이 연장됐습니다.

플라스마 운전 기술에 진전을 이루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7개 나라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핵융합 실험에서도 우리나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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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2-14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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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연구 장치인 토카막 내부에 붉은 빛이 돌며 고온의 플라스마가 만들어집니다.

플라스마 중심이 투명하게 보이며 이온 온도가 1.5초 동안 1억 도를 넘어섰습니다.

초전도 장치를 이용해 플라스마 이온 온도를 1억 도 이상 높인 건 처음입니다.

[윤시우/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장 : "저희가 그걸(1억 도를) 달성했다는 것은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는 플라스마를 구현했다고 하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가 있고요."]

태양과 같은 원리인 핵융합 발전을 위해서는 고온과 장시간, 두 가지 조건이 필수적인데 플라스마를 1억5천만 도 이상에서 300초 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운전 연구도 진행 중인데 지난해 운전 시간은 전자온도를 기준으로 7천만 도에서 90초 가까이 연장됐습니다.

플라스마 운전 기술에 진전을 이루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7개 나라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핵융합 실험에서도 우리나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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