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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유지될듯…수도권 집값 당분간 안정세”
입력 2019.02.14 (12:01) 수정 2019.02.14 (13:36) 경제
한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유지될듯…수도권 집값 당분간 안정세”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인 개인사업자대출도 최근 규제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7% 수준으로 여전히 총량이 높은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한 판단인 만큼, 실제로 경기가 나빠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로 우리 금융시장 변동성과 자본유출 우려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또 지난해 부진했던 설비 투자가 올해 중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주요 IT 기업이 지난해 미뤘던 투자를 올해 하반기에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반면 건물 신규 착공 축소 등으로 건설 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미·중 무역갈등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한은은 소득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부진 탓에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2012년 이후부터 소비심리와 실제 민간소비 사이의 상관관계가 다소 약화된 만큼, 민간소비가 단기간에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유지될듯…수도권 집값 당분간 안정세”
    • 입력 2019.02.14 (12:01)
    • 수정 2019.02.14 (13:36)
    경제
한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유지될듯…수도권 집값 당분간 안정세”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인 개인사업자대출도 최근 규제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7% 수준으로 여전히 총량이 높은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한 판단인 만큼, 실제로 경기가 나빠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로 우리 금융시장 변동성과 자본유출 우려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또 지난해 부진했던 설비 투자가 올해 중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주요 IT 기업이 지난해 미뤘던 투자를 올해 하반기에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반면 건물 신규 착공 축소 등으로 건설 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미·중 무역갈등 관련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지난해보다 낮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한은은 소득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부진 탓에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2012년 이후부터 소비심리와 실제 민간소비 사이의 상관관계가 다소 약화된 만큼, 민간소비가 단기간에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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