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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나도 골목 상인 아들…자영업자 희망 갖도록 최선”
입력 2019.02.14 (12:16) 수정 2019.02.14 (13:26) 정치
文 대통령 “나도 골목 상인 아들…자영업자 희망 갖도록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연탄 가게를 해 자신도 골목 상인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다섯 차례의 자영업 대책에도 불구하고 "자영업과 소상공인들 형편은 여전히 어렵다"며, "과다한 진입으로 경쟁이 심한 데다,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과 관련해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대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는 경제주체를 노와 사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구분 속에 자영업자를 경영자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다"며, "그러나 자영업자는 경영과 노동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영업자 가운데) 호칭은 사장님이지만 실상은 자기고용 노동자에 해당하는 분이 많다"며, "중층과 하층 자영업자의 소득은 고용노동자보다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역대 처음으로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자영업 정책을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분야로 끌어올렸다"며, "자영업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에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자영업의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청와대에 모셔 대화시간을 갖는 것이 사상 최초라고 들었다"며,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허심탄회한 말씀들 부탁드린다. 답변 가능한 부분은 관계장관이나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는 지난달 '중소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와 '기업인과의 대화', 지난 7일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이어 올해 네 번째 경제계 소통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文 대통령 “나도 골목 상인 아들…자영업자 희망 갖도록 최선”
    • 입력 2019.02.14 (12:16)
    • 수정 2019.02.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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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나도 골목 상인 아들…자영업자 희망 갖도록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연탄 가게를 해 자신도 골목 상인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다섯 차례의 자영업 대책에도 불구하고 "자영업과 소상공인들 형편은 여전히 어렵다"며, "과다한 진입으로 경쟁이 심한 데다,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과 관련해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대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는 경제주체를 노와 사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구분 속에 자영업자를 경영자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었다"며, "그러나 자영업자는 경영과 노동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영업자 가운데) 호칭은 사장님이지만 실상은 자기고용 노동자에 해당하는 분이 많다"며, "중층과 하층 자영업자의 소득은 고용노동자보다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역대 처음으로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자영업 정책을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분야로 끌어올렸다"며, "자영업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에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자영업의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청와대에 모셔 대화시간을 갖는 것이 사상 최초라고 들었다"며,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허심탄회한 말씀들 부탁드린다. 답변 가능한 부분은 관계장관이나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는 지난달 '중소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와 '기업인과의 대화', 지난 7일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이어 올해 네 번째 경제계 소통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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