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처제 성폭행 형부 무죄, 재판부 규탄"

입력 2019.02.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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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이주여성 처제를 1년여 동안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형부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며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2백여 개 단체는
피해자가 형부 도움 없이는
체류연장이 불가능한데다
지속적으로 협박을 당했지만,
재판부는 오히려 피해자가
저항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이는 이주 여성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가해자 중심의 판결이라며
2심 재판부는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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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여성 처제 성폭행 형부 무죄, 재판부 규탄"
    • 입력 2019-02-14 12:30:28
    대구
지역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이주여성 처제를 1년여 동안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형부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며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2백여 개 단체는 피해자가 형부 도움 없이는 체류연장이 불가능한데다 지속적으로 협박을 당했지만, 재판부는 오히려 피해자가 저항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이는 이주 여성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가해자 중심의 판결이라며 2심 재판부는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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