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합참의장 부대 방문 비난’ 北에 “대비태세 점검차원…문제 없어”

입력 2019.02.14 (12:50) 수정 2019.0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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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설 연휴 박한기 합참의장의 야전부대 방문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해당 방문은 대비태세 점검 차원의 방문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수뇌부의 부대 방문은 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일상적이고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사안"이라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합참의장은 지난 2일 설 연휴를 맞아 공군 1전투비행단과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13일) "박 의장이 부대 방문 당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주문한 것은 대화와 평화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최 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행동을 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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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2:50:11
    • 수정2019-02-14 13:35:22
    정치
국방부는 북한이 설 연휴 박한기 합참의장의 야전부대 방문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해당 방문은 대비태세 점검 차원의 방문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수뇌부의 부대 방문은 대비태세 점검 차원에서 일상적이고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사안"이라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합참의장은 지난 2일 설 연휴를 맞아 공군 1전투비행단과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13일) "박 의장이 부대 방문 당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주문한 것은 대화와 평화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최 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동계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행동을 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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