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4가 아크릴 작업장 화재…주변 점포에 번져

입력 2019.02.14 (13:24) 수정 2019.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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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2층짜리 건물 1층 아크릴 작업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주변 8개 점포로 옮겨붙어 피해를 냈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작업장 내 직원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 김이상, 김승환 씨 제공시청자 김이상, 김승환 씨 제공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아크릴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멀리까지 검은 연기가 퍼졌고, 을지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크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찌꺼기를 빨아들이는 기계에서 불꽃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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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을지로4가 아크릴 작업장 화재…주변 점포에 번져
    • 입력 2019-02-14 13:24:16
    • 수정2019-02-14 15:48:51
    사회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2층짜리 건물 1층 아크릴 작업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주변 8개 점포로 옮겨붙어 피해를 냈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작업장 내 직원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 김이상, 김승환 씨 제공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아크릴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멀리까지 검은 연기가 퍼졌고, 을지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크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찌꺼기를 빨아들이는 기계에서 불꽃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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