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이토추 상사 직원 스파이 혐의로 구속”

입력 2019.02.14 (16:30) 수정 2019.0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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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일본 대기업 직원 한 명을 1년 가량 구금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 상사 소속 40대 남자 직원을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1년 전 구속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본의 대형상사 직원이 중국에서 장기간 구속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근무하던 해당 직원은 광저우를 방문했다가 지난 2월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아직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범법 행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5년 이후 이번 건을 제외하고도 최소 일본인 8명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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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日 이토추 상사 직원 스파이 혐의로 구속”
    • 입력 2019-02-14 16:30:50
    • 수정2019-02-14 16:35:10
    국제
중국 당국이 일본 대기업 직원 한 명을 1년 가량 구금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 상사 소속 40대 남자 직원을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1년 전 구속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본의 대형상사 직원이 중국에서 장기간 구속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근무하던 해당 직원은 광저우를 방문했다가 지난 2월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아직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범법 행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5년 이후 이번 건을 제외하고도 최소 일본인 8명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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