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유예’ 김진태 “홀가분해져 전대에 집중”…김순례 “사즉필생 의지”

입력 2019.02.14 (17:35) 수정 2019.0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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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18' 망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회부 결과 '징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김진태 의원이 "이제 좀 홀가분해져 전당대회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대표에 출마한 김 의원은 오늘(14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 전 기자들과 만나,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종명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짧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순례 의원은 합동연설회 정견발표 중 "매일 자고 나면 제가 죽어있고, 또 죽어있는데 저 살고 싶다"며 당 윤리위의 '징계 유예' 결정에 대한 심경을 호소한 뒤 "사즉필생의 의지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합동연설회 후 '살고 싶다'는 발언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한 채 연설회장을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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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7:35:43
    • 수정2019-02-14 17:37:09
    정치
이른바 '5.18' 망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회부 결과 '징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김진태 의원이 "이제 좀 홀가분해져 전당대회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대표에 출마한 김 의원은 오늘(14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 전 기자들과 만나,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종명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짧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순례 의원은 합동연설회 정견발표 중 "매일 자고 나면 제가 죽어있고, 또 죽어있는데 저 살고 싶다"며 당 윤리위의 '징계 유예' 결정에 대한 심경을 호소한 뒤 "사즉필생의 의지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합동연설회 후 '살고 싶다'는 발언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한 채 연설회장을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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