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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소상공인 첫 만남…문 대통령 앞에 쏟아진 하소연
입력 2019.02.14 (18:03) 수정 2019.02.14 (18:20) KBS 경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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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소상공인 첫 만남…문 대통령 앞에 쏟아진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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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인데요.

관심을 끌었던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결정 과정에 자영업자 의견을 충분히 대변하겠다"면서도 인상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소 벤처와 대기업, 중견기업인에 이어 이번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 형편이 여전히 어렵"면서 "늘 미안함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은 우선 카드 수수료율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민/한국마트협회 회장 : "(협상권을) 자영업자들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주시면 저희가 앞으로 좀 더 자영업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어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고도 했습니다.

[이재광/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 "한시적으로라도 경제 자영업자들이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2대 보험만 우선해서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히 최저임금에 대해선 내년에는 동결시켜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자영업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도 다만 최저임금은 결국 인상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장기적인 인상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카드 수수료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이 수수료율 협상에 참여할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현장에서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자영업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자영업·소상공인 첫 만남…문 대통령 앞에 쏟아진 하소연
    • 입력 2019.02.14 (18:03)
    • 수정 2019.02.14 (18:20)
    KBS 경제타임
자영업·소상공인 첫 만남…문 대통령 앞에 쏟아진 하소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인데요.

관심을 끌었던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결정 과정에 자영업자 의견을 충분히 대변하겠다"면서도 인상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소 벤처와 대기업, 중견기업인에 이어 이번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 형편이 여전히 어렵"면서 "늘 미안함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인상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은 우선 카드 수수료율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민/한국마트협회 회장 : "(협상권을) 자영업자들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주시면 저희가 앞으로 좀 더 자영업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어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고도 했습니다.

[이재광/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 "한시적으로라도 경제 자영업자들이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2대 보험만 우선해서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히 최저임금에 대해선 내년에는 동결시켜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자영업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면서도 다만 최저임금은 결국 인상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장기적인 인상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카드 수수료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이 수수료율 협상에 참여할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현장에서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자영업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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