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베트남 외교장관 귀국 보도

입력 2019.02.14 (18:24) 수정 2019.02.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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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오늘(14일) 귀국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웬남사회주의공화국(베트남) 정부 부수상 겸 외무상 팜 빙 밍을 단장으로 하는 웬남 외무성 대표단이 14일 귀국하였다"고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민 장관은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통해 수행단과 함께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민 장관은 어제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의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보도에서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 확대·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인 지역·국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민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경비·의전 문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문제를 조율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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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4 18:24:25
    • 수정2019-02-14 18:42:02
    정치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오늘(14일) 귀국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웬남사회주의공화국(베트남) 정부 부수상 겸 외무상 팜 빙 밍을 단장으로 하는 웬남 외무성 대표단이 14일 귀국하였다"고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민 장관은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통해 수행단과 함께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민 장관은 어제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의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보도에서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 확대·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인 지역·국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민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경비·의전 문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문제를 조율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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