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여성 감시 앱’ 유통에 구글·애플에 ‘퇴출 요구’ 쇄도

입력 2019.02.14 (20:32) 수정 2019.02.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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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국 여성의 해외 이동을 실시간 감시,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유통되자, 이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앱셔'는 사우디의 남성 가족 후견인 제도를 반영해 남성이 아내와 딸, 여성 형제의 해외여행을 허가 또는 철회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셔는 2015년 출시된 이래로 지금까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수백만 차례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는 미국 기업이 사우디 정부의 가부장제를 용이하게 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의원들은 구글과 애플 측에 앱셔 유통을 막아달라고 요구했고,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조사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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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2-14 2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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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국 여성의 해외 이동을 실시간 감시,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유통되자, 이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앱셔'는 사우디의 남성 가족 후견인 제도를 반영해 남성이 아내와 딸, 여성 형제의 해외여행을 허가 또는 철회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셔는 2015년 출시된 이래로 지금까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수백만 차례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는 미국 기업이 사우디 정부의 가부장제를 용이하게 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의원들은 구글과 애플 측에 앱셔 유통을 막아달라고 요구했고,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는 조사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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