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아들의 짝 찾아서’…대학가 돌던 여성 수배

입력 2019.02.14 (20:45) 수정 2019.02.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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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인데요.

미국의 한 대학에선 한 중년 여성이 아들을 대신해 여자친구를 직접 수소문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캠퍼스 경찰이 수배에 나섰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리포트]

매릴랜드주에 위치한 대학인데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여성은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밸런타인 데이에 자신의 아들과 데이트 하지 않겠냐"며 아들 사진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재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오스틴 리안/학생 : "(만약 자신의 엄마가 이렇게 나서면 어떨 것 같아요?) 엄마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창피해서요."]

[챈들러 스타쇼스키/학생 : "저한테 그런 제안을 했다면 황당했을 것 같아요. 아마 싫다고 거부하고 누군가에게 알릴 것 같아요."]

캠퍼스 경찰 당국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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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아들의 짝 찾아서’…대학가 돌던 여성 수배
    • 입력 2019-02-14 20:32:04
    • 수정2019-02-14 21:03:06
    글로벌24
[앵커]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인데요.

미국의 한 대학에선 한 중년 여성이 아들을 대신해 여자친구를 직접 수소문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캠퍼스 경찰이 수배에 나섰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리포트]

매릴랜드주에 위치한 대학인데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여성은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밸런타인 데이에 자신의 아들과 데이트 하지 않겠냐"며 아들 사진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재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오스틴 리안/학생 : "(만약 자신의 엄마가 이렇게 나서면 어떨 것 같아요?) 엄마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아요. 창피해서요."]

[챈들러 스타쇼스키/학생 : "저한테 그런 제안을 했다면 황당했을 것 같아요. 아마 싫다고 거부하고 누군가에게 알릴 것 같아요."]

캠퍼스 경찰 당국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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