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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시’ 신의주 개발 본격화…신압록강대교 개통 초읽기?
입력 2019.02.14 (21:04) 수정 2019.02.14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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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시’ 신의주 개발 본격화…신압록강대교 개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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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와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신의주 특구를 방문해 성과를 재촉했다는 북한 보도가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신의주와 중국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담은 미니어처 앞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신의주를 찾아 개발을 지도하는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경의 관문 도시답게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적 색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재촉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 16일 : "신의주시 건설사업은 매우 중요한 유훈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몇 해 안에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 당국이 펴낸 주요 경제지대 소개하는 자료에도 신의주가 포함돼 있습니다.

첨단 기술 산업과 무역, 관광 등이 결합된 복합 경제 개발구라는 미래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신의주 개발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북중 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2년 당시 중국이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임명한 신의주 특구장관 양빈을 전격 체포해 양국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었고 이후 대규모 북중 경협사업은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중국 자본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중국과 맞붙어 있기 때문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2014년 북중 두 나라는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를 완공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가 갖춰지지 못해 개통은 미뤄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번 투자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신 압록강대교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김정은 지시’ 신의주 개발 본격화…신압록강대교 개통 초읽기?
    • 입력 2019.02.14 (21:04)
    • 수정 2019.02.14 (22:02)
    뉴스 9
‘김정은 지시’ 신의주 개발 본격화…신압록강대교 개통 초읽기?
[앵커]

여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와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신의주 특구를 방문해 성과를 재촉했다는 북한 보도가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신의주와 중국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도 곧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담은 미니어처 앞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신의주를 찾아 개발을 지도하는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경의 관문 도시답게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적 색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재촉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11월 16일 : "신의주시 건설사업은 매우 중요한 유훈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몇 해 안에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었습니다."]

지난해 말 북한 당국이 펴낸 주요 경제지대 소개하는 자료에도 신의주가 포함돼 있습니다.

첨단 기술 산업과 무역, 관광 등이 결합된 복합 경제 개발구라는 미래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신의주 개발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북중 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2년 당시 중국이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임명한 신의주 특구장관 양빈을 전격 체포해 양국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었고 이후 대규모 북중 경협사업은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중국 자본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중국과 맞붙어 있기 때문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2014년 북중 두 나라는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를 완공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가 갖춰지지 못해 개통은 미뤄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번 투자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신 압록강대교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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