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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서 차량폭탄 공격…“경찰 40명 이상 사망”
입력 2019.02.14 (21:48) 수정 2019.02.15 (07:36) 국제
인도령 카슈미르서 차량폭탄 공격…“경찰 40명 이상 사망”
인도의 대표적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나 40명 넘는 경찰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인도 PTI통신 등 현지 언론은 14일 인도 북서부의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자살폭탄 공격으로 인해 인도 경찰 4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카슈미르주 주도인 스리나가르 외곽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중앙예비경찰부대 소속 경찰력 2천500여 명을 태운 차량 78대가 이동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테러범이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을 탄 채 경찰 병력을 태운 버스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NDTV는 테러범 차량에 실린 폭탄의 무게가 350㎏ 이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6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며 일부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부상자 2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카슈미르 반군 자이쉬-에-무함마드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군 병력과 대(對)테러 경찰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CRPF 병력에 대한 공격은 비열하다며 이같은 악랄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지역의 완전한 영유권을 놓고 다퉈왔습니다.

1949년 유엔 중재로 휴전했으나, 카슈미르는 파키스탄령 아자드-카슈미르와 인도령 잠무-카슈미르로 분할됐습니다. 잠무-카슈미르는 인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인구가 다수인 주로, 1989년부터 독립이나 이슬람 국가인 이웃 파키스탄으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반군 활동이 계속됐습니다.

주민들 다수가 반군 활동을 지지하는 가운데 이 지역에선 그동안 각종 소요사태와 인도 측의 강경 진압으로 약 7만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도령 카슈미르서 차량폭탄 공격…“경찰 40명 이상 사망”
    • 입력 2019.02.14 (21:48)
    • 수정 2019.02.15 (07:36)
    국제
인도령 카슈미르서 차량폭탄 공격…“경찰 40명 이상 사망”
인도의 대표적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가 나 40명 넘는 경찰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인도 PTI통신 등 현지 언론은 14일 인도 북서부의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자살폭탄 공격으로 인해 인도 경찰 4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카슈미르주 주도인 스리나가르 외곽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중앙예비경찰부대 소속 경찰력 2천500여 명을 태운 차량 78대가 이동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테러범이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을 탄 채 경찰 병력을 태운 버스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NDTV는 테러범 차량에 실린 폭탄의 무게가 350㎏ 이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6대의 차량이 파손됐으며 일부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부상자 2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카슈미르 반군 자이쉬-에-무함마드가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군 병력과 대(對)테러 경찰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CRPF 병력에 대한 공격은 비열하다며 이같은 악랄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 지역의 완전한 영유권을 놓고 다퉈왔습니다.

1949년 유엔 중재로 휴전했으나, 카슈미르는 파키스탄령 아자드-카슈미르와 인도령 잠무-카슈미르로 분할됐습니다. 잠무-카슈미르는 인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인구가 다수인 주로, 1989년부터 독립이나 이슬람 국가인 이웃 파키스탄으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반군 활동이 계속됐습니다.

주민들 다수가 반군 활동을 지지하는 가운데 이 지역에선 그동안 각종 소요사태와 인도 측의 강경 진압으로 약 7만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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