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여수 아파트 가격, 하락세 반전?
입력 2019.02.14 (21:49)
수정 2019.02.14 (2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겪었지만,
전남 동부지역, 특히 여수는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그런데 올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여수 웅천지구 아파트입니다.
바다 조망에
천7백 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가는 3.3㎡에 8백만 원 대였지만 한때 호가가 천만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5백만 원에서 천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이 등장했습니다.
<부동산>
5백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 나와
바로 인근 이 아파트도
84㎡ 기준 실거래가가 한 달 만에
천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여수는 지난주 소폭이만 0.01%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여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9% 넘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 2년간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2천 세대에 달하는 등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등
2~3년 안에 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우/사랑방 부동산 센터장>
공급이 늘면서 가격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100%가 넘는 주택보급률에도
지난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인
여수 부동산시장이 공급 물량 증가로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겪었지만,
전남 동부지역, 특히 여수는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그런데 올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여수 웅천지구 아파트입니다.
바다 조망에
천7백 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가는 3.3㎡에 8백만 원 대였지만 한때 호가가 천만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5백만 원에서 천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이 등장했습니다.
<부동산>
5백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 나와
바로 인근 이 아파트도
84㎡ 기준 실거래가가 한 달 만에
천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여수는 지난주 소폭이만 0.01%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여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9% 넘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 2년간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2천 세대에 달하는 등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등
2~3년 안에 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우/사랑방 부동산 센터장>
공급이 늘면서 가격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100%가 넘는 주택보급률에도
지난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인
여수 부동산시장이 공급 물량 증가로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치솟던 여수 아파트 가격, 하락세 반전?
-
- 입력 2019-02-14 21:49:46
- 수정2019-02-14 23:29:07
[앵커멘트]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겪었지만,
전남 동부지역, 특히 여수는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그런데 올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인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여수 웅천지구 아파트입니다.
바다 조망에
천7백 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가는 3.3㎡에 8백만 원 대였지만 한때 호가가 천만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달 들어
5백만 원에서 천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이 등장했습니다.
<부동산>
5백만 원 정도 빠진 급매물 나와
바로 인근 이 아파트도
84㎡ 기준 실거래가가 한 달 만에
천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여수는 지난주 소폭이만 0.01%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여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9% 넘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 2년간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올해 신규 입주물량이
2천 세대에 달하는 등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등
2~3년 안에 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우/사랑방 부동산 센터장>
공급이 늘면서 가격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100%가 넘는 주택보급률에도
지난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인
여수 부동산시장이 공급 물량 증가로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
-
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이인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