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선체 수색 시작…수색 선박 현장 도착

입력 2019.02.15 (08:52) 수정 2019.0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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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기 위한 심해수색이 시작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항한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우리시간으로 어제(14일) 저녁 9시 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업체 측이 사고 해역 도착 직후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은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할 경우 원격제어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도 회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체 측은 우선 열흘 가량 1차 심해수색을 실시한 뒤 선체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이달 말에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할 예정이며, 이후 재차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보름 가량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하게 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을 위해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를 선정했으며, 약 48억 원의 비용에 심해수색 작업을 계약했습니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수색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마찬가지로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을 발견한 심해수색 전문업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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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5 08:52:16
    • 수정2019-02-15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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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기 위한 심해수색이 시작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달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항한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우리시간으로 어제(14일) 저녁 9시 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업체 측이 사고 해역 도착 직후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은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할 경우 원격제어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도 회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체 측은 우선 열흘 가량 1차 심해수색을 실시한 뒤 선체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이달 말에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할 예정이며, 이후 재차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보름 가량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하게 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을 위해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를 선정했으며, 약 48억 원의 비용에 심해수색 작업을 계약했습니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수색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마찬가지로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의 잠수함을 발견한 심해수색 전문업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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