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또 ‘깜짝 눈’…퇴근길 도로 곳곳 결빙 주의

입력 2019.02.15 (17:00) 수정 2019.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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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갑자기 내린 눈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추돌 사고도 잇따라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이어졌는데요.

지금 서울 시내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눈발이 다시 강해졌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낮 동안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던 눈은 오후 3시를 지나면서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기상청은 서울엔 밤 9시쯤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퇴근길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눈이 도로 위에 얼어붙는 곳이 많아서 교통안전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엔 본격 출근길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전엔 2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수도권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새벽 5시 30분쯤엔 올림픽대로 염창교 부근에서 탱크로리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뒤따르던 택시가 탱크로리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이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후 3시 기준으로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 110편이 제빙 작업의 영향으로 이륙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눈이 그친 뒤엔 찬 공기가 남하해 추워지기 때문에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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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 또 ‘깜짝 눈’…퇴근길 도로 곳곳 결빙 주의
    • 입력 2019-02-15 17:03:15
    • 수정2019-02-15 1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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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갑자기 내린 눈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추돌 사고도 잇따라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이어졌는데요.

지금 서울 시내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눈발이 다시 강해졌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낮 동안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던 눈은 오후 3시를 지나면서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기상청은 서울엔 밤 9시쯤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퇴근길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눈이 도로 위에 얼어붙는 곳이 많아서 교통안전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엔 본격 출근길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전엔 2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수도권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새벽 5시 30분쯤엔 올림픽대로 염창교 부근에서 탱크로리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뒤따르던 택시가 탱크로리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이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후 3시 기준으로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 110편이 제빙 작업의 영향으로 이륙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눈이 그친 뒤엔 찬 공기가 남하해 추워지기 때문에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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