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측근 5명 제재 명단에 올려

입력 2019.02.16 (01:16) 수정 2019.02.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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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퇴임 요구와 이에 대한 거부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인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마두로 대통령 측근 5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5명은 베네수엘라 국가정보원(SEBIN) 원장과 마두로 대통령의 경비대 사령관 등 마두로 대통령의 정보 및 안보 담당 관리들입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 5명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힌 뒤 "재무부는 정통성이 없는 마두로 정권이 베네수엘라 국민을 억압하도록 도운 관리들을 대상으로 제재 부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치러진 대선에서 68%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야권은 유력후보들이 가택연금과 수감 등으로 선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은 무효라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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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6 01:16:24
    • 수정2019-02-16 01:26:53
    국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퇴임 요구와 이에 대한 거부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인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마두로 대통령 측근 5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5명은 베네수엘라 국가정보원(SEBIN) 원장과 마두로 대통령의 경비대 사령관 등 마두로 대통령의 정보 및 안보 담당 관리들입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 5명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힌 뒤 "재무부는 정통성이 없는 마두로 정권이 베네수엘라 국민을 억압하도록 도운 관리들을 대상으로 제재 부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치러진 대선에서 68%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야권은 유력후보들이 가택연금과 수감 등으로 선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은 무효라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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