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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 손석희 대표, 19시간 조사 뒤 귀가
입력 2019.02.17 (06:01) 수정 2019.02.17 (13:2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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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 손석희 대표, 19시간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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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행 시비에 연루된 손석희 JTBC 대표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손 대표는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석희 JTBC 대표가 경찰서 건물 계단으로 내려옵니다.

새벽 2시 45분.

어제 이른 아침 경찰에 출석한 지 19시간 만입니다.

[손석희/JTBC 대표 : "(폭행,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신 겁니까?)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

굳은 표정이었지만, 기자가 말을 더듬자 질문을 유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손석희/JTBC 대표 : "(증거 관련해서.) 질문하세요. (증거 관련해서.) 다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를 상대로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를 폭행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씨에게 용역 사업을 제안했는지, 김 씨로부터 협박받았다는 증거는 있는지 등 사건 전반에 관해 사실관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대표는 김 씨가 제기한 폭행과 협박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자신의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손 대표는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자신을 협박했다며 김 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자신의 SNS에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다며,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의 진술 내용과 제출한 증거자료를 검토한 뒤 김 씨를 소환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유투버 10여 명은 2016년 태블릿 PC 보도에 항의하며 손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는 등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 ‘폭행 시비’ 손석희 대표, 19시간 조사 뒤 귀가
    • 입력 2019.02.17 (06:01)
    • 수정 2019.02.17 (13:25)
    뉴스광장 1부
‘폭행 시비’ 손석희 대표, 19시간 조사 뒤 귀가
[앵커]

폭행 시비에 연루된 손석희 JTBC 대표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손 대표는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석희 JTBC 대표가 경찰서 건물 계단으로 내려옵니다.

새벽 2시 45분.

어제 이른 아침 경찰에 출석한 지 19시간 만입니다.

[손석희/JTBC 대표 : "(폭행, 배임 등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신 겁니까?) 사실이 곧 밝혀지겠죠."]

굳은 표정이었지만, 기자가 말을 더듬자 질문을 유도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손석희/JTBC 대표 : "(증거 관련해서.) 질문하세요. (증거 관련해서.) 다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를 상대로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를 폭행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씨에게 용역 사업을 제안했는지, 김 씨로부터 협박받았다는 증거는 있는지 등 사건 전반에 관해 사실관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대표는 김 씨가 제기한 폭행과 협박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자신의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손 대표는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자신을 협박했다며 김 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자신의 SNS에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다며,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의 진술 내용과 제출한 증거자료를 검토한 뒤 김 씨를 소환해 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유투버 10여 명은 2016년 태블릿 PC 보도에 항의하며 손 대표의 차량을 가로막는 등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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