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감독 작품 ‘시너님스’,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입력 2019.02.17 (09:58) 수정 2019.02.17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스라엘 출신 나다프 라피드 감독의 '시너님스'(Synonyms)가 선정됐습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 독일 등 3개 나라가 공동제작한 영화인 시너님스는 한 이스라엘 전직 군인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뒤 이스라엘인의 정체성을 지우려는 모습을 담은 내용입니다.

라피드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해당 작품이 이스라엘과 프랑스에서 논란이 될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출신 프랑소와 오종 감독은 가톨릭교회의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정의를 찾기 위한 투쟁을 담은 영화 '바이 더 그레이스 오브 갓'(By the Grace of God)으로 감독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소 롱 마이 선'(So Long My Son)에 출연한 중국 배우 왕징춘과 용 메이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에 초청된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는 이 섹션의 상인 '그랑프리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벌새 이외에 이수진 감독의 '우상',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 등 5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라엘 감독 작품 ‘시너님스’,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 입력 2019-02-17 09:58:36
    • 수정2019-02-17 09:59:31
    국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스라엘 출신 나다프 라피드 감독의 '시너님스'(Synonyms)가 선정됐습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 독일 등 3개 나라가 공동제작한 영화인 시너님스는 한 이스라엘 전직 군인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뒤 이스라엘인의 정체성을 지우려는 모습을 담은 내용입니다.

라피드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해당 작품이 이스라엘과 프랑스에서 논란이 될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출신 프랑소와 오종 감독은 가톨릭교회의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정의를 찾기 위한 투쟁을 담은 영화 '바이 더 그레이스 오브 갓'(By the Grace of God)으로 감독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 '소 롱 마이 선'(So Long My Son)에 출연한 중국 배우 왕징춘과 용 메이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에 초청된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는 이 섹션의 상인 '그랑프리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벌새 이외에 이수진 감독의 '우상', 김태용 감독의 '꼭두 이야기' 등 5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