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오세훈·김진태, 총선 표심 놓고 ‘인터넷 토론회’ 설전

입력 2019.02.17 (14:24) 수정 2019.02.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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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당권 주자 세 명은 오늘(17일) '당대표 후보자 인터넷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고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으로 무너진 경제와 안보를 일으켜 세우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낼 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진태 후보는 강성 보수에 주력하고, 황교안 후보는 안보전략을 짚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오 후보의 '중도 확장론'을 겨냥해 "현 정권은 주사파·사회주의 이념으로 똘똘 뭉쳐 치닫고 있는데 중도와 포용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며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당권 주자들은 내일(18일)부터 시작되는 대구·경북 등 세 차례의 합동연설회와 네 차례의 TV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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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2-17 14:25:26
    정치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당권 주자 세 명은 오늘(17일) '당대표 후보자 인터넷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고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으로 무너진 경제와 안보를 일으켜 세우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낼 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진태 후보는 강성 보수에 주력하고, 황교안 후보는 안보전략을 짚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오 후보의 '중도 확장론'을 겨냥해 "현 정권은 주사파·사회주의 이념으로 똘똘 뭉쳐 치닫고 있는데 중도와 포용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며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당권 주자들은 내일(18일)부터 시작되는 대구·경북 등 세 차례의 합동연설회와 네 차례의 TV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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