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강일동 노선 연장 확정하라” 시민단체 집회

입력 2019.02.18 (11:26) 수정 2019.0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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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역)사업이 서울시 추진 계획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단체들이 노선 연장 확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하철9호선연장추진위원회와 강일지구입주자대표연합회 2백여 명은 오늘(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지하철 9호선의 강일동 노선 연장 계획을 포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020년 강동구와 하남시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해 교량 역할을 하는 강일동의 9호선 추가연장 없이는 최악의 교통대란으로 서민들이 고통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일동에 9호선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미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강일~하남 미사 구간도 기약 없이 추진이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도시철도망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 용역결과, 4단계 종점인 고덕강일 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은 수요가 적어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서울 강북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강북 순환선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이번 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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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강일동 노선 연장 확정하라” 시민단체 집회
    • 입력 2019-02-18 11:26:54
    • 수정2019-02-18 13:09:37
    사회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역)사업이 서울시 추진 계획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단체들이 노선 연장 확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하철9호선연장추진위원회와 강일지구입주자대표연합회 2백여 명은 오늘(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지하철 9호선의 강일동 노선 연장 계획을 포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020년 강동구와 하남시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해 교량 역할을 하는 강일동의 9호선 추가연장 없이는 최악의 교통대란으로 서민들이 고통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일동에 9호선이 연장되지 않으면 이미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강일~하남 미사 구간도 기약 없이 추진이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도시철도망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연구원 용역결과, 4단계 종점인 고덕강일 1지구와 강일동을 잇는 4단계 추가 연장 구간은 수요가 적어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서울 강북 지역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강북 순환선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이번 주(2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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