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210선 회복…환율 하락

입력 2019.02.18 (16:08) 수정 2019.0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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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늘(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21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51%) 오른 2,207.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663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4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천2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으로 종료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747.50) 이후 4달여만의 최고치입니다. 지수는 4.87포인트(0.66%) 오른 743.53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1억 원과 3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7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9원 내린 1,125.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2.7원 내린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해 내림세를 이어가다 오후 중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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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210선 회복…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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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2-18 16:10:30
    경제
코스피가 오늘(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21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51%) 오른 2,207.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663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4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천2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으로 종료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747.50) 이후 4달여만의 최고치입니다. 지수는 4.87포인트(0.66%) 오른 743.53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1억 원과 3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7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9원 내린 1,125.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2.7원 내린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해 내림세를 이어가다 오후 중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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