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재판중 도정 공백 없어야”

입력 2019.02.18 (16:47) 수정 2019.02.18 (1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것과 관련해 "정상적 판단이라면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는 20일쯤 구속적부심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18일) 경남 창원의 경남경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당에서도 대책위를 꾸려서 김 지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 중이고 변호인단을 강화해서 항소심에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발언 뒤 "구속적부심이 아니라 20일쯤 보석을 신청한다는 뜻"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KBS와 통화에서 "절차상 구속적부심이 아니라 보석 신청이 맞다"면서 "보석 신청도 당 차원이 아니라 김 지사의 변호인단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이라든가 또 원전산업들이라든가 이런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김경수 지사가 구속되기 전에 여러 가지 구상을 많이 하고, 정부와도 협의를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진도가 늦어질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 김 지사가 빨리 나와서 도정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해찬 “김경수 지사, 20일쯤 보석 신청…재판중 도정 공백 없어야”
    • 입력 2019-02-18 16:47:36
    • 수정2019-02-18 16:51:41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1심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것과 관련해 "정상적 판단이라면 재판을 진행하더라도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는 20일쯤 구속적부심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18일) 경남 창원의 경남경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당에서도 대책위를 꾸려서 김 지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 중이고 변호인단을 강화해서 항소심에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발언 뒤 "구속적부심이 아니라 20일쯤 보석을 신청한다는 뜻"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KBS와 통화에서 "절차상 구속적부심이 아니라 보석 신청이 맞다"면서 "보석 신청도 당 차원이 아니라 김 지사의 변호인단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이라든가 또 원전산업들이라든가 이런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김경수 지사가 구속되기 전에 여러 가지 구상을 많이 하고, 정부와도 협의를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진도가 늦어질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 김 지사가 빨리 나와서 도정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