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 결성

입력 2019.02.18 (17:21) 수정 2019.0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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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논란으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춘천시민연대와 강원지역 5·18 동지회,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춘천지역 52개 시민사회단체는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 결성하고 오늘(18일) 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진태추방본부는 "김 의원이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을 부정하고, 5월 영령과 유가족들을 모독, 역사를 왜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사죄, 춘천을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런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민 서명 운동과 '김진태 추방 현수막 걸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원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오늘(18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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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8 17:21:17
    • 수정2019-02-18 17:22:51
    사회
'5·18 망언' 논란으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춘천시민연대와 강원지역 5·18 동지회,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춘천지역 52개 시민사회단체는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 결성하고 오늘(18일) 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진태추방본부는 "김 의원이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을 부정하고, 5월 영령과 유가족들을 모독, 역사를 왜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사죄, 춘천을 떠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런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민 서명 운동과 '김진태 추방 현수막 걸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원 5·18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오늘(18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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