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서울 등 중부 최고 10cm 많은 눈

정월대보름이자 절기 '우수'인 내일 전국에서 많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밤 호남과 경남, 내일 새벽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10에서 많게는 80mm 이상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은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은 1~5cm 정도 되겠습니다.

이번 눈,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따라서 정월대보름인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은 오후 5시 46분에 달이 뜨겠고, 모레 0시 50분에는 가장 둥글고 환한 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0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 6-7도 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도, 광주가 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