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긍정 결론 기대, 아시아 주가 상승 마감

입력 2019.02.18 (17:47) 수정 2019.0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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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18일) 아시아 각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前 거래일보다 2.7% 상승해 2,754.36에 마감했으며 중국 선전종합지수 역시 3.7%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8% 올라 2개월 만에 최고인 21,281.85로 거래를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1.6% 상승했습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비교적 소폭인 0.67% 오른 2,210.89로 장을 마감했고, 타이완과 동남아에서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시사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협상 타결에 대해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실제 현지 시간 지난 16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연장해 추가 관세 인상 없이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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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무역협상 긍정 결론 기대, 아시아 주가 상승 마감
    • 입력 2019-02-18 17:47:55
    • 수정2019-02-19 11:34:22
    국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18일) 아시아 각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前 거래일보다 2.7% 상승해 2,754.36에 마감했으며 중국 선전종합지수 역시 3.7%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8% 올라 2개월 만에 최고인 21,281.85로 거래를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1.6% 상승했습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비교적 소폭인 0.67% 오른 2,210.89로 장을 마감했고, 타이완과 동남아에서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시사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협상 타결에 대해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실제 현지 시간 지난 16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연장해 추가 관세 인상 없이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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