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불법 배출, 드론으로 감시

입력 2019.0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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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늘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팀을 발족했습니다.

감시팀은 드론과 이동 측정 차량을 동원해 오염 물질을 채취·분석하고,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특정해 단속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현장을 감시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시료 채취기가 장착된 드론 4대와 실시간 대기 질 분석 장비를 갖춘 이동 측정 차량 2대 등의 장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감시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합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드론을 활용해 경기도 포천 등 6개 지역에서 6천6백여 사업장에 대한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75개 업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올해부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지시설 설치도 지원합니다.

인쇄․ 염색업, 아스콘제조업 등 소규모 영세사업장 100곳에 대해 방지시설 평균 설치비용 2억 원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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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불법 배출, 드론으로 감시
    • 입력 2019-02-19 16:06:02
    사회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늘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시팀을 발족했습니다.

감시팀은 드론과 이동 측정 차량을 동원해 오염 물질을 채취·분석하고,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특정해 단속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현장을 감시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시료 채취기가 장착된 드론 4대와 실시간 대기 질 분석 장비를 갖춘 이동 측정 차량 2대 등의 장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감시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합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드론을 활용해 경기도 포천 등 6개 지역에서 6천6백여 사업장에 대한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75개 업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올해부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방지시설 설치도 지원합니다.

인쇄․ 염색업, 아스콘제조업 등 소규모 영세사업장 100곳에 대해 방지시설 평균 설치비용 2억 원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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