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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으로 장 파열…가해 학생은 고위공무원 자녀”
입력 2019.02.19 (16:12) 수정 2019.02.19 (17:57) 사회
“폭행으로 장 파열…가해 학생은 고위공무원 자녀”
고교생이 또래 학생에게 맞아 장이 파열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가해 학생은 고위 경찰관을 친척으로 둬 형 집행을 유예받은 뒤 아무렇지 않게 해외여행까지 다닌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들이 지난해 고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돼 또래 1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며 "생사기로에서 사망 각서를 쓰고 수술,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고위직 소방 공무원이고 큰아버지가 경찰의 높은 분이어서인지 성의 없는 수사가 반복됐다"며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고작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고 가해학생은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고 해외여행까지 다니는 등 너무나도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은 어제(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하루 만에 5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이애 대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는 원칙대로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의 큰아버지가 고위 경찰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소방관인 아버지도 고위직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가해학생의 재판 결과에 대해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 “폭행으로 장 파열…가해 학생은 고위공무원 자녀”
    • 입력 2019.02.19 (16:12)
    • 수정 2019.02.19 (17:57)
    사회
“폭행으로 장 파열…가해 학생은 고위공무원 자녀”
고교생이 또래 학생에게 맞아 장이 파열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가해 학생은 고위 경찰관을 친척으로 둬 형 집행을 유예받은 뒤 아무렇지 않게 해외여행까지 다닌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들이 지난해 고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돼 또래 1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며 "생사기로에서 사망 각서를 쓰고 수술, 기적처럼 살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고위직 소방 공무원이고 큰아버지가 경찰의 높은 분이어서인지 성의 없는 수사가 반복됐다"며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고작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고 가해학생은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고 해외여행까지 다니는 등 너무나도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은 어제(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하루 만에 5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이애 대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는 원칙대로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의 큰아버지가 고위 경찰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소방관인 아버지도 고위직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가해학생의 재판 결과에 대해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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