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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靑 ‘제2 집무실’ TF 논의 착수…광화문 대신 세종시?
입력 2019.02.19 (19:21) 수정 2019.02.19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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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靑 ‘제2 집무실’ TF 논의 착수…광화문 대신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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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 TF를 꾸려 본격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행정 비효율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요.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세종 집무실'이 대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년 4월/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습니다."]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 시대' 자문위원/지난달 :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가 마련된 세종시에 두 번째 집무실을 만들어 공약 파기 논란을 잠재우고, 소통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행안부 건물 지을 때 그때 같이 함께 짓는 것을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요구에 청와대는 가칭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를 꾸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 집무실부터 만들 게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할 건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현 정책실장은 TF를 마련해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 부처는 세종에 있지만, 각 부처 장·차관들의 세종 근무 시간은 한 달 평균 나흘뿐.

문 대통령은 장·차관들이 대통령 주재 회의나 국회에 출석하기 위해 주로 서울에서 일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TF에선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단독] 靑 ‘제2 집무실’ TF 논의 착수…광화문 대신 세종시?
    • 입력 2019.02.19 (19:21)
    • 수정 2019.02.19 (19:43)
    뉴스 7
[단독] 靑 ‘제2 집무실’ TF 논의 착수…광화문 대신 세종시?
[앵커]

청와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 TF를 꾸려 본격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행정 비효율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요.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세종 집무실'이 대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년 4월/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습니다."]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 시대' 자문위원/지난달 :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가 마련된 세종시에 두 번째 집무실을 만들어 공약 파기 논란을 잠재우고, 소통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행안부 건물 지을 때 그때 같이 함께 짓는 것을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요구에 청와대는 가칭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를 꾸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 집무실부터 만들 게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할 건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현 정책실장은 TF를 마련해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 부처는 세종에 있지만, 각 부처 장·차관들의 세종 근무 시간은 한 달 평균 나흘뿐.

문 대통령은 장·차관들이 대통령 주재 회의나 국회에 출석하기 위해 주로 서울에서 일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TF에선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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