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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대신 세종시?…청와대 ‘제2집무실’ TF 논의 착수
입력 2019.02.19 (21:26) 수정 2019.02.19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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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대신 세종시?…청와대 ‘제2집무실’ TF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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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새로운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기존 계획 대신, 세종시에 제2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건데요,

국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행정 비효율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년 4월 :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기겠습니다."]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 시대' 자문위원/지난달 :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가 마련된 세종시에 두 번째 집무실을 만들어 공약 파기 논란을 잠재우고, 소통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행안부 건물 지을 때 그때 같이 함께 짓는 것을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요구에 청와대는 가칭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를 꾸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 집무실부터 만들 게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할 건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현 정책실장은 TF를 마련해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 부처는 세종에 있지만, 각 부처 장·차관들의 세종 근무 시간은 한 달 평균 나흘뿐.

문 대통령은 장·차관들이 대통령 주재 회의나 국회에 출석하기 위해 주로 서울에서 일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TF에선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광화문 대신 세종시?…청와대 ‘제2집무실’ TF 논의 착수
    • 입력 2019.02.19 (21:26)
    • 수정 2019.02.19 (22:00)
    뉴스 9
광화문 대신 세종시?…청와대 ‘제2집무실’ TF 논의 착수
[앵커]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 새로운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기존 계획 대신, 세종시에 제2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건데요,

국민과 소통도 강화하고, 행정 비효율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2017년 4월 :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기겠습니다."]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유홍준/'광화문 시대' 자문위원/지난달 : "집무실 이외의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가 마련된 세종시에 두 번째 집무실을 만들어 공약 파기 논란을 잠재우고, 소통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행안부 건물 지을 때 그때 같이 함께 짓는 것을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요구에 청와대는 가칭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를 꾸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 집무실부터 만들 게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할 건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현 정책실장은 TF를 마련해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 부처는 세종에 있지만, 각 부처 장·차관들의 세종 근무 시간은 한 달 평균 나흘뿐.

문 대통령은 장·차관들이 대통령 주재 회의나 국회에 출석하기 위해 주로 서울에서 일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TF에선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세종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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