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청량리’ 강북 횡단 경전철 등 10개 노선 추진

입력 2019.02.20 (12:22) 수정 2019.02.20 (13: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서울 강북을 횡단하는 경전철 건설이 추진됩니다.

서울시가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2028년까지 추진할 도시철도 10개 노선안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건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입니다.

신설되는 강북횡단선은 19개 역의 장거리 노선으로 완행과 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합니다.

민자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추진이 지연됐던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합니다.

서부선과 신림선은 각각 남쪽과 북쪽으로 연장해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지역균형발전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하철 4호선은 당고개~남태령 구간에 급행열차를 운영하고, 5호선은 지선으로 갈라지던 둔촌동~길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합니다.

고덕강일지구에서 강일역까지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은 타당성 확보가 어렵다며 일단 조건부로 포함했습니다.

서울시는 2021년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로 지정하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목동∼청량리’ 강북 횡단 경전철 등 10개 노선 추진
    • 입력 2019-02-20 12:23:32
    • 수정2019-02-20 13:34:33
    뉴스 12
[앵커]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서울 강북을 횡단하는 경전철 건설이 추진됩니다.

서울시가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2028년까지 추진할 도시철도 10개 노선안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건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입니다.

신설되는 강북횡단선은 19개 역의 장거리 노선으로 완행과 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합니다.

민자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추진이 지연됐던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합니다.

서부선과 신림선은 각각 남쪽과 북쪽으로 연장해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지역균형발전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하철 4호선은 당고개~남태령 구간에 급행열차를 운영하고, 5호선은 지선으로 갈라지던 둔촌동~길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합니다.

고덕강일지구에서 강일역까지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은 타당성 확보가 어렵다며 일단 조건부로 포함했습니다.

서울시는 2021년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로 지정하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