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GPS 덕에 독립적 활동 가능

입력 2019.02.20 (12:54) 수정 2019.02.20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GPS 위치확인 시스템이 치매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관리해줘,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전직 교사였던 안느매리씨는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을 두고 혼자 외출을 즐깁니다.

[안느매리/치매 환자 : "월요일은 수영을 하고 화요일은 하이킹. 수요일은 강의를 들어요. 목요일엔 친구를 만나죠."]

그녀가 독립적일 수 있는 것은 GPS 덕분인데요, 길을 잃어도 남편이 자신을 쉽게 찾으러 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지도를 보고 당신이 어디 있나 찾은 뒤 다시 전화할게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안느매리/치매 환자 : "저는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노르웨이의 치매 환자는 약 8만 명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600명이 GP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치매환자, GPS 덕에 독립적 활동 가능
    • 입력 2019-02-20 12:55:56
    • 수정2019-02-20 12:57:09
    뉴스 12
GPS 위치확인 시스템이 치매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관리해줘,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전직 교사였던 안느매리씨는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을 두고 혼자 외출을 즐깁니다.

[안느매리/치매 환자 : "월요일은 수영을 하고 화요일은 하이킹. 수요일은 강의를 들어요. 목요일엔 친구를 만나죠."]

그녀가 독립적일 수 있는 것은 GPS 덕분인데요, 길을 잃어도 남편이 자신을 쉽게 찾으러 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지도를 보고 당신이 어디 있나 찾은 뒤 다시 전화할게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요."]

[안느매리/치매 환자 : "저는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노르웨이의 치매 환자는 약 8만 명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600명이 GP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