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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행유예 중 뺑소니’ 30대 구속…“가중처벌 겁나서”
입력 2019.02.20 (19:17) 수정 2019.02.20 (19:4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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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행유예 중 뺑소니’ 30대 구속…“가중처벌 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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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걸린 뒤 집행유예 기간에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운전자는 가중처벌이 두려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했는데요.

피해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둑한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거리.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흰색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후진을 하다가 방향을 꺾으면서 길에 서있던 남성을 칩니다.

차에 치인 남성이 쫓아가 항의하는 사이, 다시 후진하면서 한번더 치고는 그대로 달아나버립니다.

피해 남성은 차 바퀴에 몸이 끼이면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OO/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줄 줄 알았는데 내 앞으로 차를 갖다 확 대더라고요. 치고 나서 나는 뭐 내려서 미안하다 그럴 줄 알았는데 핸들을 확 틀어서 그 사람을 치고 도망간 거죠."]

경찰은 운전자 30살 김모 씨를 도주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알고 보니 김 씨는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두 번 적발됐습니다.

첫번째 적발로 면허가 취소됐는데 면허취소 상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또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집행유예 기간에 사고를 낸 겁니다.

김 씨는 잘못을 모두 인정하며 "가중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도망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유용희/서울마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 "(가해 차량이) 책임보험만 들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한데도 피해자는 현재 원활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고, 김 씨의 운전면허를 4년 동안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음주운전 집행유예 중 뺑소니’ 30대 구속…“가중처벌 겁나서”
    • 입력 2019.02.20 (19:17)
    • 수정 2019.02.20 (19:48)
    뉴스 7
‘음주운전 집행유예 중 뺑소니’ 30대 구속…“가중처벌 겁나서”
[앵커]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걸린 뒤 집행유예 기간에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운전자는 가중처벌이 두려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했는데요.

피해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둑한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거리.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흰색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후진을 하다가 방향을 꺾으면서 길에 서있던 남성을 칩니다.

차에 치인 남성이 쫓아가 항의하는 사이, 다시 후진하면서 한번더 치고는 그대로 달아나버립니다.

피해 남성은 차 바퀴에 몸이 끼이면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OO/목격자/음성변조 : "피해줄 줄 알았는데 내 앞으로 차를 갖다 확 대더라고요. 치고 나서 나는 뭐 내려서 미안하다 그럴 줄 알았는데 핸들을 확 틀어서 그 사람을 치고 도망간 거죠."]

경찰은 운전자 30살 김모 씨를 도주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알고 보니 김 씨는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두 번 적발됐습니다.

첫번째 적발로 면허가 취소됐는데 면허취소 상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또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집행유예 기간에 사고를 낸 겁니다.

김 씨는 잘못을 모두 인정하며 "가중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도망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유용희/서울마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 "(가해 차량이) 책임보험만 들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한데도 피해자는 현재 원활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고, 김 씨의 운전면허를 4년 동안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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