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증권거래세 단계적으로 인하할 것”

입력 2019.02.20 (20:06) 수정 2019.02.20 (2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본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단계적으로 증권거래세 세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니다.

한 언론사 강연회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현행 0.3%(농어촌 특별세 포함) 수준인 증권거래세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해 현재 (검토가) 중간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증권거래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공감하며 과세형평 문제를 우선해 합리적인 개편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연구용역과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식 양도소득세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내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부동산 거래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시장 요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상속세율 완화에 대해서도 역시 "가업 상속제도 공제 요건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세율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규제 샌드박스 사례는 올해 100건 이상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중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100일 성과와 발전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남기 부총리 “증권거래세 단계적으로 인하할 것”
    • 입력 2019-02-20 20:06:43
    • 수정2019-02-20 20:29:57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본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단계적으로 증권거래세 세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니다.

한 언론사 강연회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는 현행 0.3%(농어촌 특별세 포함) 수준인 증권거래세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해 현재 (검토가) 중간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증권거래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공감하며 과세형평 문제를 우선해 합리적인 개편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연구용역과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식 양도소득세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내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부동산 거래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시장 요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상속세율 완화에 대해서도 역시 "가업 상속제도 공제 요건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세율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규제 샌드박스 사례는 올해 100건 이상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중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100일 성과와 발전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