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6일 기차로 베트남 입국해 승용차로 하노이행 유력”

입력 2019.02.23 (11:41) 수정 2019.02.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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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2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도로총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t 이상 트럭과 9인승 이상 차량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이 같은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립니다.

앞서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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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26일 기차로 베트남 입국해 승용차로 하노이행 유력”
    • 입력 2019-02-23 11:41:36
    • 수정2019-02-23 11:42:36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2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도로총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t 이상 트럭과 9인승 이상 차량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이 같은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립니다.

앞서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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