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中 대륙 통과 가능성…노선 점검 정황 포착

입력 2019.02.23 (13:20) 수정 2019.02.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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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베트남에 가기 위해 전용 열차를 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 관련 철도 노선을 점검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단둥으로 넘어올 경우 징광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 노선은 단둥에서 베이징을 거쳐 우한과 창사를 거쳐 광저우에 도착합니다.

광저우에는 이미 23일부터 25일까지 일부 열차가 임시적으로 운행을 정지한다는 공고가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운행 중지된 임시 열차 대부분은 창사에서 오는 것들입니다.

또한,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중국 접경 지역인 핑샹으로 이어지는 난닝-핑샹 노선 또한 48시간 내 설비 검사를 완료하라는 지시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핑샹역 또한 대대적인 수리를 벌이는 등 중국 철도 상황 또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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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3 13:20:20
    • 수정2019-02-23 13:24:22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베트남에 가기 위해 전용 열차를 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이 관련 철도 노선을 점검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단둥으로 넘어올 경우 징광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 노선은 단둥에서 베이징을 거쳐 우한과 창사를 거쳐 광저우에 도착합니다.

광저우에는 이미 23일부터 25일까지 일부 열차가 임시적으로 운행을 정지한다는 공고가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운행 중지된 임시 열차 대부분은 창사에서 오는 것들입니다.

또한,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중국 접경 지역인 핑샹으로 이어지는 난닝-핑샹 노선 또한 48시간 내 설비 검사를 완료하라는 지시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핑샹역 또한 대대적인 수리를 벌이는 등 중국 철도 상황 또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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