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일본 사죄 못받고…심선애 할머니 영결식

입력 2019.0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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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로 국내 소송에 참여했던 고 심선애 할머니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유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남구 기독병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유가족은 추도사를 통해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며 반드시 일본과 미쓰비시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심선애 할머니는 1994년 열다섯의 나이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동원돼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국내 2차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다 지난 21일 향년 88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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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징용’ 일본 사죄 못받고…심선애 할머니 영결식
    • 입력 2019-02-23 13:38:40
    사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로 국내 소송에 참여했던 고 심선애 할머니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유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남구 기독병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유가족은 추도사를 통해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며 반드시 일본과 미쓰비시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심선애 할머니는 1994년 열다섯의 나이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동원돼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국내 2차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다 지난 21일 향년 88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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