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불법 폭죽 공장서 폭발 사고…“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9.02.23 (23:09) 수정 2019.02.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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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바도히의 불법 폭죽공장에서 현지시간 23일 폭발 사고가나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NDTV 등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DTV는 공장 내 폭죽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근 주택 3채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폭발 당시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는다"며 "사망자 외에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결혼식과 축제 등에 불법 폭죽이 널리 사용됩니다.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저소득층 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도 남부 벵갈루루 인근 에어쇼 행사장 주차장에서도 이날 화재가 발생, 차량 300여대가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잔디밭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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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3 23:09:04
    • 수정2019-02-23 23:13:59
    국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바도히의 불법 폭죽공장에서 현지시간 23일 폭발 사고가나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NDTV 등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DTV는 공장 내 폭죽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근 주택 3채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폭발 당시 건물 내에 몇 명이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는다"며 "사망자 외에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결혼식과 축제 등에 불법 폭죽이 널리 사용됩니다.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저소득층 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도 남부 벵갈루루 인근 에어쇼 행사장 주차장에서도 이날 화재가 발생, 차량 300여대가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잔디밭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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