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유치원에 ‘색깔론’·다시 법정에 외
입력 2019.02.26 (08:43)
수정 2019.02.26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치원에 '색깔론'>입니다.
유치원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정부와 대립해 온 사립 유치원 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엔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상복도 등장했습니다.
검은 옷 맞춰 입은 건,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인데요.
에듀파인 도입 등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데, 이게, 유치원에 대한 '사망 선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는 '좌파의 음모'라면서, 색깔론까지 꺼내들었는데요.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교육 사회주의'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에듀파인' 도입, 양보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위한 추가 조치도 예고한 상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다시 법정에> 입니다.
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 33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섭니다.
법원은 오늘 조건부 석방, 그러니까 '보석'을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상대로 심문을 진행 합니다.
형사소송 규칙에 따라서 피고인이 꼭 출석 해야 하는 거라, 양 전 대법원장도 법원에 직접 나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수사 기록 검토하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 수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보석으로 풀려날지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어디까지 가 봤니?> 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쓰레기 섬' 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는데요.
한반도의 '일곱 배'나 되는 거대한 바다에 해류에 밀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서 떠다니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선 만 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도 우리나라 쓰레기가 발견 됐습니다.
보이시나요? 한글이 또렷하게 박혀 있는데, 플라스틱 식품 용기입니다.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발견한 건데요.
우리나라 쓰레기가 여기까지도 간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 된 겁니다.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이렇게 넓은 지역이 쓰레기로 뒤덮혀 있다는 것 자체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떠다니는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치원에 '색깔론'>입니다.
유치원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정부와 대립해 온 사립 유치원 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엔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상복도 등장했습니다.
검은 옷 맞춰 입은 건,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인데요.
에듀파인 도입 등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데, 이게, 유치원에 대한 '사망 선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는 '좌파의 음모'라면서, 색깔론까지 꺼내들었는데요.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교육 사회주의'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에듀파인' 도입, 양보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위한 추가 조치도 예고한 상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다시 법정에> 입니다.
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 33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섭니다.
법원은 오늘 조건부 석방, 그러니까 '보석'을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상대로 심문을 진행 합니다.
형사소송 규칙에 따라서 피고인이 꼭 출석 해야 하는 거라, 양 전 대법원장도 법원에 직접 나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수사 기록 검토하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 수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보석으로 풀려날지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어디까지 가 봤니?> 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쓰레기 섬' 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는데요.
한반도의 '일곱 배'나 되는 거대한 바다에 해류에 밀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서 떠다니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선 만 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도 우리나라 쓰레기가 발견 됐습니다.
보이시나요? 한글이 또렷하게 박혀 있는데, 플라스틱 식품 용기입니다.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발견한 건데요.
우리나라 쓰레기가 여기까지도 간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 된 겁니다.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이렇게 넓은 지역이 쓰레기로 뒤덮혀 있다는 것 자체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떠다니는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유치원에 ‘색깔론’·다시 법정에 외
-
- 입력 2019-02-26 08:44:12
- 수정2019-02-26 08:55:29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치원에 '색깔론'>입니다.
유치원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정부와 대립해 온 사립 유치원 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엔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상복도 등장했습니다.
검은 옷 맞춰 입은 건,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인데요.
에듀파인 도입 등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데, 이게, 유치원에 대한 '사망 선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는 '좌파의 음모'라면서, 색깔론까지 꺼내들었는데요.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교육 사회주의'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에듀파인' 도입, 양보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위한 추가 조치도 예고한 상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다시 법정에> 입니다.
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 33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섭니다.
법원은 오늘 조건부 석방, 그러니까 '보석'을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상대로 심문을 진행 합니다.
형사소송 규칙에 따라서 피고인이 꼭 출석 해야 하는 거라, 양 전 대법원장도 법원에 직접 나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수사 기록 검토하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 수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보석으로 풀려날지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어디까지 가 봤니?> 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쓰레기 섬' 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는데요.
한반도의 '일곱 배'나 되는 거대한 바다에 해류에 밀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서 떠다니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선 만 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도 우리나라 쓰레기가 발견 됐습니다.
보이시나요? 한글이 또렷하게 박혀 있는데, 플라스틱 식품 용기입니다.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발견한 건데요.
우리나라 쓰레기가 여기까지도 간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 된 겁니다.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이렇게 넓은 지역이 쓰레기로 뒤덮혀 있다는 것 자체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떠다니는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유치원에 '색깔론'>입니다.
유치원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정부와 대립해 온 사립 유치원 단체들이 어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엔 대부분 검은 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상복도 등장했습니다.
검은 옷 맞춰 입은 건,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한 항의의 뜻인데요.
에듀파인 도입 등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데, 이게, 유치원에 대한 '사망 선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는 '좌파의 음모'라면서, 색깔론까지 꺼내들었는데요.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교육 사회주의'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에듀파인' 도입, 양보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위한 추가 조치도 예고한 상탭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다시 법정에> 입니다.
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 33일 만에 다시 법정에 섭니다.
법원은 오늘 조건부 석방, 그러니까 '보석'을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상대로 심문을 진행 합니다.
형사소송 규칙에 따라서 피고인이 꼭 출석 해야 하는 거라, 양 전 대법원장도 법원에 직접 나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수사 기록 검토하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 수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보석으로 풀려날지 여부는 다음달 중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어디까지 가 봤니?> 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쓰레기 섬' 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는데요.
한반도의 '일곱 배'나 되는 거대한 바다에 해류에 밀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서 떠다니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선 만 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데, 여기에서도 우리나라 쓰레기가 발견 됐습니다.
보이시나요? 한글이 또렷하게 박혀 있는데, 플라스틱 식품 용기입니다.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발견한 건데요.
우리나라 쓰레기가 여기까지도 간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 된 겁니다.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이렇게 넓은 지역이 쓰레기로 뒤덮혀 있다는 것 자체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떠다니는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
-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이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