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구조조정 여파…거제 실업률 7.1% 역대 최고
입력 2019.02.26 (12:00)
수정 2019.02.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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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이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경남 거제시 실업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거제시의 실업률은 2016년 상반기까지 1%대였지만 이후 상승해 2017년 하반기 때는 6.6%, 지난해 상반기에는 7%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경남 통영시도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6%로, 전국 시군 중에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만 따져보면, 시 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71%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69.9%), 경북 영천(67.6%)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시 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52.3%)였고, 전북 군산(53.1%), 경기 남양주시(54.5%)였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2.7%), 전남 신안군(79.7%), 전라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라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았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이 시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것은 군 지역에서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경남 거제시 실업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거제시의 실업률은 2016년 상반기까지 1%대였지만 이후 상승해 2017년 하반기 때는 6.6%, 지난해 상반기에는 7%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경남 통영시도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6%로, 전국 시군 중에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만 따져보면, 시 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71%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69.9%), 경북 영천(67.6%)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시 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52.3%)였고, 전북 군산(53.1%), 경기 남양주시(54.5%)였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2.7%), 전남 신안군(79.7%), 전라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라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았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이 시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것은 군 지역에서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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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구조조정 여파…거제 실업률 7.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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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12:00:27
- 수정2019-02-26 13:14:02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이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경남 거제시 실업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거제시의 실업률은 2016년 상반기까지 1%대였지만 이후 상승해 2017년 하반기 때는 6.6%, 지난해 상반기에는 7%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경남 통영시도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6%로, 전국 시군 중에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만 따져보면, 시 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71%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69.9%), 경북 영천(67.6%)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시 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52.3%)였고, 전북 군산(53.1%), 경기 남양주시(54.5%)였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2.7%), 전남 신안군(79.7%), 전라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라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았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이 시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것은 군 지역에서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경남 거제시 실업률은 7.1%로 나타났습니다.
거제시의 실업률은 2016년 상반기까지 1%대였지만 이후 상승해 2017년 하반기 때는 6.6%, 지난해 상반기에는 7%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경남 통영시도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6%로, 전국 시군 중에 거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만 따져보면, 시 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71%로 가장 높았고, 충남 당진(69.9%), 경북 영천(67.6%)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시 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52.3%)였고, 전북 군산(53.1%), 경기 남양주시(54.5%)였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2.7%), 전남 신안군(79.7%), 전라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라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았습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이 시 지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것은 군 지역에서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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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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